샘 오취리, '관짝소년단' 의정부고 졸업사진에 "흑인 불쾌"[전문]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8.06 13:29 / 조회 :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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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의정부고 졸업사진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샘 오취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 2020년에 이런 것을 보면 안타깝고 슬퍼요. 웃기지 않습니다!"라며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샘 오취리는 "저희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입니다. 제발 하지 마세요! 문화를 따라하는 것 알겠는데 구지 얼굴 색칠 까지 해야 돼요? 한국에서 이런 행동들 없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것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한 번 같이 이야기 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의정부고 학생들이 흑인 분장을 한 채 관을 들고 졸업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의정부고 학생들은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관짝소년단' 밈을 보여주고 있었다. '관짝소년단'은 관을 들고 가며 춤을 추는 아프리카 가나의 장례 문화에 네티즌들이 별명을 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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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오취리 / 사진=스타뉴스


다음은 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참 2020년에 이런 것을 보면 안타깝고 슬퍼요. 웃기지 않습니다!!!! 저희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입니다. 제발 하지 마세요!!!! 문화를 따라하는 것 알겠는데 구지 얼굴 색칠 까지 해야 되요????? 한국에서 이런 행동들 없었으면 좋겠어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것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한 번 같이 이야기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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