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PD "스테파니, 녹화 후 '만족한다'고 해" [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8.06 13:10 / 조회 :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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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PD가 스테파니(33)가 남자친구 브래디 앤더슨(56)과의 연애 스토리를 과감하게 털어놓은 것을 만족해 했다고 털어놓았다.

MBC '라디오스타' 연출을 맡은 최행호 PD는 6일 오후 스타뉴스에 지난 5일 방송에 출연한 스테파니의 섭외 스토리부터, 촬영 당시 활약상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먼저 최행호 PD는 스테파니의 섭외와 관련해 "올초 스테파니가 그 분(브래디 앤더슨)과 열애도 있어서 섭외를 할 계획이었다"면서 "그런데 먼저 스테파니가 출연 의사를 전해 왔었다. 그가 친분이 있는 매니저를 통해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했고, 섭외를 했다"고 밝혔다.

최 PD는 "스테파니가 '라디오스타' 녹화 전 제작진과 어떤 에피소드를 털어놓을지 이야기를 나눴었다. 본인이 꾸밈없이 이야기를 하겠다고 했다. 브래디 앤더슨과 연애담을 솔직히 밝히고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최행호 PD는 "녹화 후 스테파니가 이번 출연에 만족한다고 했다. 저 역시 스테파니의 활약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스테파니는 지난 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의 '새 출발 드림팀' 특집에서 전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과 만남, 열애, 근황을 전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장거리 연애 중이라는 스테파니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로 인해 5개월 동안 만나지 못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자신보다 23살 많은 브래디 앤더슨과 세대 차이 없이 사랑하고 있다고 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어머니보다 브래디 앤더슨이 4살 어리다고 해 MC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스테파니는 이외에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든 입담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라디오스타'의 김국진, 김구라와 베프(베스트 프렌드)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구라의 연애를 언급하며 "연애하는 것도 저한테 얘기 안 했다"면서 "정말 단번에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문자를 씹더라. 한 번도 문자를 씹은 적이 없었는데"라며 "새해나 이럴 때 전화도 오고, '어떻게 지내니' '술은 그만 마시지'라고 항상 하는데"라고 말했다. 또 김구라에게 '오빠, 여자친구 생기셨나보네요'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를 읽지 않았던 에피소드까지 털어놓았다.

이에 김구라는 당황했고, 아닌 척 했다. 스테파니는 "내가 가져왔어"라면서 휴대전화를 꺼내면서 김구라를 또 한 번 당황케 했다. 김구라를 꼼짝 못하게 한 스테파니의 통쾌한 입담이었다.

이밖에 스테파니는 걸그룹 천상지희 활동 외에 발레리나로 활동하는 근황도 전하면서, 앞으로 있을 활동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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