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악', 개봉 첫날 34만→'신세계' 오프닝 2배..흥행 시동 [종합]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8.06 09:28 / 조회 : 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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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포스터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이 개봉 첫날부터 34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신세계' 오프닝 기록을 2배 이상 기록했다.

6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34만 4968명의 관객(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불러모았다. 이에 압도적인 기록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2020년 최고 흥행작인 '남산의 부장들'(최종 관객수 475만 명)의 오프닝 관객수인 25만 2058명은 물론, 범죄 액션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최종 관객수 688만 명)의 개봉 첫날 관객수인 16만 4399명, 하드보일드 액션의 대명사 '아저씨'(최종 관객수 617만 명)의 13만 766명을 모두 뛰어넘은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황정민, 이정재 공동 주연의 전작 '신세계'(최종 관객수 468만 명)의 오프닝 관객수 16만 8935명을 무려 2배 이상 뛰어넘은 오프닝 기록을 달성해 눈길을 끈다. 황정민과 이정재는 7년 만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재회해 부라더 케미스트리가 아닌 서로를 겨냥한 처절한 모습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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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틸


또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역대 8월 흥행작 중 황정민의 전작 '공작'(오프닝 스코어 33만 3316명) 및 '청년경찰'(오프닝 스코어 30만 8298명), '해적: 바다로 간 산적'(오프닝 스코어 27만 3445명), '덕혜옹주'(오프닝 스코어 26만 7112명)의 개봉 첫날 관객수 기록을 모두 뛰어넘는 위용을 보여줬다.

이처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영화계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 속 이전의 역대 여름 흥행작 오프닝 관객수 기록을 다시 재현하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올 여름 연휴의 시작과 함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극장가의 활력을 불어넣을 한국영화 BIG 3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만큼, 예매량 10만 장과 함께 예매율 1위에 힘입어 앞으로 펼칠 흥행 질주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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