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나운서, '뮤직쇼' 생방 中 둔기 괴한 난동→김형규 상황 정리[종합]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8.06 09:13 / 조회 : 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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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Cool FM 라디오 프로그램 '황정민의 뮤직쇼' 진행 도중 중년의 남성이 스튜디오 앞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에 붙잡혔다.

5일 KBS 등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중년 남성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앞 공개 라디오 스튜디오의 대형 유리창을 둔기로 파손했다.

당시 스튜디오에서는 '황정민의 뮤직쇼'가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었고,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그대로 청취자들에게 전해졌다. DJ 황정민 아나운서는 급하게 자리를 피했고, 이날 게스트인 방송인 김형규가 방송을 마무리지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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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아나운서, 방송인 김형규 /사진=스타뉴스


당시 현장 영상 등에 따르면 난동을 부린 남성은 둔기로 스튜디오의 모든 유리창을 수차례 내리치며 "황정민 나와"를 외쳤다. 남성이 유리창을 깨는 소리는 10초 가량 났다. 당시 보안직원 여럿이 남성을 둘러쌌지만 금방 제압하지 못했고, 경찰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 남성은 비로소 난동을 멈추고 자리를 뜨려고 했다.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KBS 측은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는 일반 시청자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공간에 위치해 있어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KBS시큐리티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다행히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KBS는 주변 CCTV 화면을 제공하는 등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형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락을 너무 많이 주셔서... 저는 무사합니다. 모두 무탈한 저녁 보내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난동이 벌어진 후 5일과 6일에 걸쳐 "깜짝 놀랐어요", "황정민님 괜찮으신 거죠?", "소중한 우리 족장님 충격 잘 추스리길 바라요", "트라우마가 걱정이네요"라며 황정민과 김형규에 대한 걱정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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