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 꿈나무 골퍼 위해 오렌지희망재단에 1000만원 기부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8.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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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왼쪽)이 지난 3일 오렌지희망재단을 찾아 후배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정문국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크라우닝
지난 7월 'KPLGA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성유진(20·한화큐셀)이 후배 꿈나무 골퍼 육성을 위해 1천만원의 성금을 오렌지희망재단에 기부했다.

지난 3일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오렌지희망재단에서 '2020 오렌지장학프로그램'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한 성유진은 "고교 시절 오렌지라이프로부터 받은 후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7월 'KLPGA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획득한 준우승 상금 일부를 오렌지장학프로그램 후배에게 후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는 한결 같은 선수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렌지희망재단 정문국 이사장은 "여러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실현해 후배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로 변신한 성유진 프로의 모습이야말로 오렌지희망재단이 지향하는 미래 세대를 위한 나눔의 선순환"이라며 "이번장학금 후원이 아이들이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데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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