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보이스트롯' |
'보이스트롯' 박세욱과 선우가 1호 커플 탄생을 예고한다.
5일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기획·연출 박태호)에 따르면 오는 7일 방송되는 '보이스트롯'에서는 2라운드의 막이 오른다.
2라운드는 팀미션으로 진행된다. 총 10개의 팀으로 나뉘어 팀워크와 함께 개인 역량까지 모두 평가받게 된다.
10개 팀 가운데 유일한 혼성팀인 '삼삼한 남녀' 팀은 배우 문용현, 김지우, 선우, 최성욱, 박세욱, 가수 호란까지 남자 셋 여자 셋으로 꾸려졌다.
최근 녹화에서 이들은 남녀 듀엣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살려, 7080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화끈한 로맨스를 트로트 뮤지컬로 꾸몄다.
연습실을 찾은 송대관은 팀원들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원곡을 부른 송대관은 "한 수 알려주러 왔다가 한 수 배우고 간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팀원들 중 유일한 솔로 남녀인 박세욱과 선우가 묘한 핑크빛 기류를 자아내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박세욱은 MC 김용만이 서로에게 마음이 있냐고 묻자 "누난 내 여자니까"라고 답했고, 선우는 "누나 한번 믿어봐"라고 화답했다.
커플 탄생 예감과 함께 기대감이 한껏 치솟은 '삼삼한 남녀' 팀은 한 편의 웰메이드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심사위원 남진은 "멋진 쇼를 본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