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폭발한 '엄살라' 엄원상, K리그 14라운드 MVP 등극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08.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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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상. /사진=K리그
'엄살라' 광주 엄원상이 14라운드 최우수선수에 등극했다.

K리그는 5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엄원상은 지난 1일 인천 원정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3-1 승리에 앞장, MVP 영예를 안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엄원상은 후반 27분 상대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뒤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엄원상은 후반 41분 윌리안의 패스를 이어받아 다시 한 번 인천의 페널티 지역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원맨쇼를 펼친 엄원상은 14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광주는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의 늪에서 벗어나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광주가 인천 홈에서 3-1 역전승을 거둔 광주와 인천의 경기가 선정됐다.

라운드 베스트팀은 홈에서 포항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3라운드 MVP에는 서울이랜드의 레안드로가 선정됐다.

레안드로는 2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부천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레안드로는 지난 8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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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4라운드 베스트11. /사진=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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