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뒷광고' 사과→제작진, 홍사운드 저격→"협의되지 않은 글" 해명

박소영 기자 / 입력 : 2020.08.05 05:36 / 조회 : 6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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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쯔양 유튜브 채널
유튜버 쯔양이 뒷광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쯔양 제작진이 홍사운드를 저격하는 글을 게재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쯔양은 본인과 협의된 글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쯔양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방금 올라왔던 글은 저와 전혀 협의되지 않은 글"이라며 "욕지도에서 급하게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기에 영상 제작을 소속사에서 해준다고 하여 빠른 피드백을 위해 제가 영상을 확인한 후 임시로 영상을 올리는 것을 허락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시간 전에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저격글은 저와 전혀 협의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현재 해당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 빠른 시간 내에 확인하여 해당 경위와 입장 표명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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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쯔양 유튜브 채널
앞서 유튜버 '애주가TV 참PD'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쯔양, 문복희, 상윤쓰 등 유튜버들이 '뒷광고'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뒷광고'란 영상에 광고나 협찬이 포함됐음에도 이를 표시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쯔양 측은 '광고 이슈에 대해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뒷광고' 논란 해명에 나섰다.

쯔양 측은 "쯔양 개인의 의견이 포함되지 않은 제작진의 입장표명"임을 밝히고, 유튜브 초창기 광고 표기를 누락한 점과 '더보기' 란에만 광고, 협찬 여부를 고지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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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쯔양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하지만 영상 업로드 후 쯔양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는 "유튜버 홍사운드 역시 '더보기'란에 광고 여부를 기재했으니 공식 입장 표명 부탁한다"며 타 유튜버를 저격하는 글이 추가로 게재됐다. 또 "누구는 영상으로 선수 쳐서 정직한 자가 되고 누구는 역적이 되는 사실에 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여 파장이 일고 있다.

그러면서 "모든 단 1의 잘못을 한 유튜버부터 10의 잘못을 한 유튜버까지 저희 제작진에서 이해하고 파악한 모두 영상 제작을 통해 말씀드리겠다"며 "최소한의 촬영 팀을 제외한 모든 인원은 단 1의 잘못이 있는 모든 유튜버에 관련된 사항을 대중들의 알권리를 위해 영상 제작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횡설수설하며 문법에 맞지 않는 말로 진흙탕 싸움을 야기하는 쯔양 제작진에 "무슨 말인지 해석해주실 분", "타 유튜버 저격까지 하는 거냐", "산으로 가는 중"라는 등의 비판 댓글을 남겼다.

이에 따라 쯔양은 '홍사운드' 저격글에 대해 "제 의견이 포함되지 않은 글"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으며, 5일 현재 해당 저격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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