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비 소속사 대표 "사생활 문란 멤버 아리 아냐..B양 상대 소송 준비"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8.04 17:02 / 조회 : 85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에딕션엔터테인먼트


멤버 B의 사생활 문제로 해체를 결정한 그룹 옐로비가 이번엔 관계자 성추행 등 불미스러운 이슈에 휘말렸다. 이에 소속사 측은 멤버 B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관계자 성추행을 폭로한 멤버 아리와 멤버 B는 동일 인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에딕션엔터테인먼트 오효남 대표는 4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옐로비는 멤버 B를 제외한 나머지 네 멤버들과 합의 하에 해체를 결정했다"며 "조만간 네 멤버에게 계약 해지와 관련된 서류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멤버 B를 상대로는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오 대표는 "멤버 B가 이성, 단체 생활 등과 관련해 계약 조항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위해 변호사를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 성추행을 폭로한 멤버 아리에 대해서는 "멤버 B와 동일인물이 아니다"라며 "아리와는 원만한 대화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마무리 지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딕션 측은 지난달 31일 멤버 B의 문란한 사생활을 문제 삼으며 옐로비 해체 소식을 알렸다.


이후 멤버 아리가 자신의 SNS에 회사 관계자와 매니저의 성추행을 폭로하며 논란이 일었다. 당시 아리는 "전 매니저라는 그분은 '아기 낳아줄 테니 모텔 가자', '아빠는 네가 알아서 찾아'라는 말 등 입에 담기 힘든 말을 하곤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에딕션 측은 멤버 B를 제외한 네 멤버와 대화를 나눴다며 성추행 관련 공식입장문을 올렸다. 이를 통해 에딕션 측은 "해당 문제들을 모르고 있었다"며 "이런 사건에 대해 대비하지 못한 회사의 큰 책임을 느끼며 이로 인하여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을 옐로비 멤버들과 팬분들 그리고 조금이나마 불편을 겪었을 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