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동생 갑작스레 세상 떠나..母 많이 힘들어해"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8.04 15:50 / 조회 : 1475
image
/사진제공=MBN


개그우먼 김민경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 동생을 생각하며 '가치 들어요' 녹화 도중 눈물을 흘렸다.

4일 MBN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이하 '가치 들어요') 4회는 '삶의 이유: 사는게 재미 없는 당신에게'를 주제로 꾸며지는 가운데, 김민경이 패널로 출연했다.

최근 녹화에서 김민경은 어려웠던 자신의 삶을 '엄마'라는 존재에 대한 그리움으로 버텨온 국악인 박애리의 이야기를 들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김민경은 "경연을 들으면서, 작년에 동생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후 '나는 강해져야 해', '나는 울면 안돼'라고 다짐하며 살아온 시간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김민경은 이어 "아직 엄마가 많이 힘들어한다"며 "옆에서 나까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면 엄마가 무너질 것 같아 내 감정을 누르며 애써 감추고 살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민경은 "사실 나는 내 얘기도 사람들한테 잘 하지 못한다. 그렇게 담아온 슬픔이 오늘 터진 것 같다. 정말 목놓아 울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오열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애리는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김민경을 끌어 안으며 "누구나 마음 한 켠에 엄마에게 자랑스러운 자식이 되길 원한다"며 "엄마가 나에게 그런 것처럼 자신도 엄마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다는 그 마음 충분이 이해한다"고 위로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11시 방송.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윤성열|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