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리뷰] '서준원 5승+타선 폭발' 롯데, SK 8-0 대파... SK 6연패

인천=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8.04 21:22 / 조회 :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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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 투수 서준원.
롯데 자이언츠가 타선 폭발에 힘입어 SK 와이번스를 대파했다.


롯데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경기서 8-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연승을 기록, 7위를 유지했다. 문학 7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SK는 6연패에 빠졌다.

타선의 힘이 컸다. 홈런 1개 포함 장단 15안타를 때려냈다. 정훈, 민병헌, 마차도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손아섭, 전준우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서준원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5승을 챙겼다.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하는 호투였다. 7경기 만의 호투였다. 반면 핀토는 3⅓이닝 13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1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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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을 올린 손아섭.



롯데는 경기 초반 매 이닝 득점에 성공했다. 1회 선두타자 정훈의 안타에 이어 손아섭의 적시 2루타로 손쉽게 선취득점을 만들었다. 이어 전준우가 핀토의 2구째 128km 커브를 받아쳐 2점 홈런(시즌 14호)으로 연결했다. 2회에는 1사 만루서 이대호의 적시 2루타가 나왔다.

3회 더 달아났다. 1사에서 민병헌 내야 안타와 손아섭의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다음 전준우가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 타점으로 전준우는 역대 66번째 600타점 고지를 밟았다. 4회에는 안타, 볼넷, 몸에 맞는 볼로 다시 1사 만루 기회가 찾아왔다. 여기서 민병헌, 정훈의 연속 적시타로 8-0을 만들었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다.

SK는 1회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추격의 점수를 뽑지 못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 채태인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최준우의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또 5회에는 1사 후 김성현, 최지훈의 연속 안타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김성현이 폭투가 나온 사이 3루로 뛰었지만 진루에 실패했다. 결국 한동민의 삼진으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이후 출루에 실패해 그대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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