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박준형 라디오 출연 "1호는 정경미-윤형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8.04 15:08 / 조회 :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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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개그우먼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일일 게스트로 나선다.

4일 JTBC에 따르면 오는 5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박준형과 정경미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초대받은 김지혜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김지혜는 박준형의 라디오 동료들을 위해 '박준형 굿즈'까지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혜는 "생방송이니 '예약제' 같은 말은 하지 마라"는 박준형의 당부에 "당신은 '예약제' 덕에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거다"고 응수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라디오에는 정경미의 남편 윤형빈도 일일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두 개그 부부의 뜨거운 입담이 빛을 발했다.

김지혜는 남편이 금지한 '예약제' 관련 에피소드를 계속 털어놔 박준형의 혼을 쏙 빼놓았고, 박준형과 듀엣곡 열창 중 "1호는 정경미, 윤형빈"을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라디오가 끝나고 한 자리에 모인 네 사람은 결혼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경미는 "윤형빈이 설거지를 한 번도 안 했다"고 폭로했고, 이에 김지혜와 박준형은 "1호는 숨겨진 데서 나오는 거다", "속으로는 다 곪고 터진거다"며 '1호 몰이'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1호가 될 수 없어'는 개그 부부 세 쌍이 그들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포맷으로, 유독 개그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촬영분은 오는 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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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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