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만 없었다면?...'CMN 라인 꿈' 호날두, PSG 이적 고려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8.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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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파리 생제르망(PSG)행 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산산조각났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풋볼' 보도를 인용해 "유벤투스 스타 호날두가 코로나19 팬데믹 전 PSG행을 고려했다. 그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 무시무시한 공격라인을 꿈꿨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탈리아에서 생활을 생각만큼 행복하지 않았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과 관계도 문제였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생활에 환멸을 느꼈고, 이번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프랑스풋볼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해 10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전이 끝난 뒤 고민에 빠졌다. 당시 호날두는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는데, 토리노에서 생활이 마드리드나 프리미어리그처럼 매력적이지 않다는 점을 깨달았다.

호날두의 선택지는 있었다. 유럽 제패를 꿈꾸는 PSG는 오래 전부터 호날두 영입을 호시탐탐 노려왔다. 호날두 역시 네이마르, 음바페와 함께 최강의 공격라인을 구축하는 꿈을 꿨다. 그가 PSG로 이적을 고민했던 이유다. 한 소식통은 호날두의 PSG행에 대해 '매우 가능성이 높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뒤집혔다. 이 매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잠재적인 이적 가능성을 모두 파괴했다. 바이러스의 재정적 영향이 더 커지면서 그 어떠한 움직임도 일어나지 않게 됐다"고 호날두의 PSG행 추진이 코로나19로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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