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일이 있을 것"...외질 옹호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8.04 10:22 / 조회 :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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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잭 윌셔(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스널 전 동료 메수트 외질을 옹호했다.

외질이 아스널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35만 파운드(약 5억 4,555만원)로 팀 내 최고 주급을 받고 있음에도 시즌 내내 부상과 부진을 반복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리그 재개 후에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FA컵 결승을 앞두고는 고향인 터키로 휴가를 떠나 논란을 키웠다.

아스널 시절 외질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윌셔는 자신의 옛 동료를 이해하려 했다. 그는 4일 영국 '미러'와 인터뷰에서 "축구 능력 측면에서 그와 함께 뛰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속도로 공을 건네준다. 그가 뛰지 못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윌셔는 외질의 능력을 믿었다. 그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외질의 축구적인 능력을 봤을 때, 나는 그가 뛰지 못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외질이 실력이 아닌, 외부적인 요인으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이어 "분명 우리가 모르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확실한 계획을 세웠으며, 그 계획대로 실천하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외질에 대한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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