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력도 월클' 음바페, 1주일 만에 목발 제거... UCL OK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8.04 10:34 / 조회 :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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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AFPBBNews=뉴스1
프랑스 간판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22·파리생제르망)가 괴물 같은 회복력을 뽐냈다. 부상을 당한 지 1주일 만에 목발을 짚지 않고 공식 석상에 나왔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은 4일(한국시간) "부상을 당했던 음바페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예정된 아탈란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출전이 사실상 확정됐다. 선발 출장 여부만 남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24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데 프랑스에서 열린 생테티엔과 2019~2020 쿠프 드 프랑스(FA컵) 결승전서 발목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상대 수비수 로익 펠린(35)의 깊은 태클에 고통을 호소했다. 펠린은 곧바로 퇴장을 당했고 음바페는 1-0의 승리 후 우승 세리머니도 우울한 표정을 임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후 빠른 회복을 보였다. 의학적으로는 전치 3주의 진단이 나왔지만 1주일 뒤 8월 1일에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 리그컵 결승전서 목발 없이 나타났다. 경기는 뛰지 않았지만 우승에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 남은 것은 챔피언스리그 출장이다. 르 파리지엥에 따르면 음바페는 현재 일상에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있다. 곧바로 몇 가지 테스트를 통해 재활 일정을 잡는다. 경기까지 1주일이 넘는 시간이 있는 만큼 아탈란타전 출장에는 이상이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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