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아이돌 멤버 불화 "소속사 책임도 있어"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8.04 10:25 / 조회 :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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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불화와 관련해 소속사, 제작자의 책임도 있다고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오하영이 출연해 서장훈, 이수근을 만났다.

이날 정은지, 오하영은 데뷔 10년 차 걸그룹으로 멤버들과 안 싸우고 자매처럼 비낸 비결을 이야기 했다. 정은지는 "저희가 많은 시도를 했다. 데뷔 초에 같이 살기 시작했다"면서 "각자 살아온 시간이 다른데 한 번에 맞겠어요. 억지로 친해지고, 얘기하려고 시간을 보냈는데 멤버들이 그런 거 좋아하지 않았다. 가까에서 부담스럽기보다 적당히 거리를 두고 관심을 가졌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서장훈이 "멤버들끼리 감정이 과다하게 개입이 되면, 거기서 쓸데없는 감정 소모를 하게 되고, 힘든 게 있다"면서 "팀이지만 개개인이다. 개개인 감정을 간섭하거나 오지랖 떨지 말고, 지켜봐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불화에 대해 "소속사의 책임도 있다. 어떤 아이돌 그룹을 하겠다고 그랬을 때, 어떤 친구인지도 모르고 묶어놓고 그러면 청소년기·사춘기에 감정이 예민한데, 그렇게 묶어놓고 무조건 합숙해서 연습시킨다고 좋겠는가"라며 "미리 체크를 하고, 잘 맞을 만한 팀을 만드는 게 제작자 할 일이다"고 말했다.

이외에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정은지, 오하영이 자신들이 속한 그룹 에이핑크가 롱런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 오는 2021년 4월 소속사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알렸다. 소속사를 떠나면 '에이핑크'라는 그룹명이 상표권으로 인해서 쓸 수 없다고 알리면서 에이핑크라는 이름이 오래 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정은지, 오하영에게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영리하게 준비해야 된다고 조언을 했다. 그는 "멤버들이 모여서 같이 계속할 건지, 서로가 원하는 조건과 어느 정도 돈을 번다는 거, 만족감 등 적정선을 미리 가이드라인을 잡아놔야 한다"고 했다. 이어 "팀은 한 목소리로 싸워, 싸우라는 거는 아니고 목소리를 내야지 된다. 얘기가 중구난방으로 가면, 약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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