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5년 계약' 제안에 만족...맨유행 마음 굳혔다 (英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8.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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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으로 마음을 굳혔다.

영국 '미러'는 4일(한국시간) "맨유는 산초에게 5년 계약을 제시했고, 개인조건 합의에 이르렀다. 산초가 맨유의 제안에 만족함에 따라 그의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산초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 위기가 찾아왔음에도 올 여름 산초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엔 변함이 없었다. 물론 최대한 이적료를 낮출 예정이다. 도르트문트가 산초에게 붙인 가격표는 1억 8백만 파운드(약 1,688억원)인데, 가능한 범위에서 이적료를 줄일 계획이다.

다행히 현상은 조금씩 진전을 보이고 있다. 최근엔 도르트문트와 초기 이적료에 대한 합의를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맨유와 도르트문트가 합의한 초기 이적료는 6천만 파운드(약 936억원)로, 나머지 금액과 지불 방법은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선수와 개인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개인 조건은 어느 정도 맞춰진 분위기다. 산초는 맨유가 제안한 연봉과 계약기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산초에게 5년 계약 및 만족스러운 연봉을 제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현재 산초의 주급은 75,000파운드(약 1억 1,697만원)다. 맨유로 이적할 시 막대한 임금 인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의지도 강하다. 최대한 빨리 산초 영입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여름 해리 매과이어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영입이 이적시장 막바지에 이루어진 것을 본 후, 새 시즌 시작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영입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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