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X하지원 '담보', 9월 개봉 확정..재미X감동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8.04 09:28 / 조회 : 63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영화 '담보' 포스터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가 9월 극장을 찾는다.

4일 CJ엔터테인먼트는 '담보' 1차 포스터 3종을 공개하며 9월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 된 포스터에는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매사 구시렁거려도 속정 깊은 종배(김희원 분), 어느 날 이들에게 예고 없이 찾아온 사랑스러운 9살 승이(박소이 분), 보물로 잘 자란 어른 승이(하지원 분)가 환하게 웃고 있는 포스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화목한 가족사진을 연상케 할 만큼 훈훈한 분위기를 풍기는 네 사람의 모습은 "'2020 힐링무비가 찾아옵니다"라는 카피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올 가을 극장가에 온기를 전할 힐링 무비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어 "빚 떼려다 혹 붙였다"라는 상황에 놓인 듯 떨떠름한 표정을 지은 채 공중전화 수화기를 들고 있는 두석, 종배의 모습과 한 손에는 삐삐를, 한 손에는 두석의 손을 쥐고 있는 9살 승이의 대조적인 표정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포스터는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 포스터에는 사랑스러운 9살 승이와 뒤에서 아빠 미소를 짓고 있는 두석, 종배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들이 선보일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책임지고 키워 드립니다"라는 재치 있는 카피는 사채업자 두석과 종배가 우연히 한 아이를 담보로 맡게 되었다는 독특한 설정을 엿보게 해, 예상치 못한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이 어떤 사건을 겪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담보'는 JK필름이 2020년에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모니'로 전 세대 관객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안겼던 강대규 감독이 다시 한번 섬세한 연출력을 발휘, JK필름의 2020년 첫 작품이자 완성도 높은 힐링 무비 탄생을 예꼬한다.

관객들에게 친근감을 더하는 배우 성동일부터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복합적 매력의 소유자 김희원, 매 작품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뽐내는 하지원에 3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되어 모든 관객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킬 천재 아역 박소이까지 탁월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가세해 기대를 높인다.

한편 '담보'는 9월 개봉한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