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도 액션도 오케이!"..엄정화표 코미디, 여름 극장가 출격 [종합]

코엑스=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8.03 18:03 / 조회 :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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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웃음도, 액션도 오케이!"

배우 엄정화가 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엄정화는 웃음과 액션을 장착하고 올 여름 극장가의 유일한 여성 중심 영화로 관객을 만난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이선빈, 배정남, 이철하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다.

엄정화는 "오늘 이렇게 언론시사회를 하는 것 자체도 너무나 반갑고 감격스럽다. 너무 그리웠다"라며 "행복했고, 액션 연습을 하면서도 통쾌했다. 타격이 잘 맞았을 때도 쾌감이 있었다. 관객분들도 이 영화를 보면서 액션을 보며 통쾌한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엄정화는 영화 속에서 액션과 코미디 멜로까지 모두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엄정화만의 사랑스러움이 돋보인다.

엄정화는 "영화 속 미영은 사랑받는 사람이다. 악착같지만, 사랑받고 또 사랑 받은 만큼 사랑을 주는 그런 사람으로 보였으면 했다"라며 "보시기에 과하지 않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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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영화 속 부부로 호흡을 맞춘 엄정화와 박성웅의 남다른 '부부애 케미'도 눈길을 끈다. 박성웅은 "엄정화 누나는 캐스팅 되기 전에 액션 스쿨 다녔다. 저는 액션은 없이 구강 액션과 손가락 액션을 열심히 했다.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누나가 액션 연습할 때 누나의 파트너로 해주는 것이었다"라며 "케미를 맞추기 위해서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누나랑 술자리도 많이 가졌다. 그 자리에서부터 애교를 많이 연습했다. 그랬더니 저런 (귀여운) 캐릭터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오케이 마담'은 코로나19로 극장이 침체 된 후 처음으로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다. 배우들은 '오케이 마담'이 힐링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각각 영화 속 웃음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엄정화는 "이 시기가 답답하고 막막한데, 이 영화를 보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 마음이 웃고 있을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정화는 "영화 속에서 비행기를 타서 이뤄지는 모든 것들이 다 재밌었다"라며 "특히 석환(박성웅 분)이 기절했다가 깨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지금 영화를 보니까 제가 정말 세게 때린 것 같다"라고 웃었다.

박성웅은 "저는 그때 그렇게 세게 맞았는데 기억이 없었다. 그런데 오늘 영화를 보니까 아프더라. 엄청 세게 때리셨구나"라며 "제가 맡은 캐릭터 석환은 애드리브 가 열려있었다. 매 순간 어떻게 재밌게 할까 고민했다. 여러 애드리브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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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이선빈은 "영화 속 카메오가 많다. 카메오 배우들이 나올때마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다르고 재밌는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생각하지 못했던 극 안의 부분에서 카메오들과, 승객 여러분들의 애드리브도 많다. 코믹적인 요소이 쏠쏠한 재미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상윤은 "촬영 할 때 현장의 인물들이, 모두 소위 말해서 '궁시렁 궁시렁' 하면서 다 대사를 했다. 영화에서는 집중하지 않으면 묻히는 말도 있는데 모두 그렇게 말을 하는 것을 듣는게 되게 웃겼다. 아마 집중해서 보면 들릴 것이다. 그게 진짜 재밌다"라고 꿀팁을 설명했다.

배정남은 "사무장님 김혜은 선배님이랑 연기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같은 부산 사람이고 서로 일할 때는 표준어를 쓰지만 둘이 있을 때 사투리 쓰는 티키타카가 좋았다. 그리고 엔지 컷이 영화에 그대로 나와서 재밌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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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이철하 감독은 "배우들이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액션과 코미디를 했다. 없는 대사도 애드리브로 하면서 분위기를 올렸다"라며 "이 영화가 힘들고 답답한 시기에 좋은 힐링이 되는 영화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엄정화는 올 여름 유일한 여성 주인공 영화를 이끌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사실 우리 영화는 딱 여자가 주인공이 돼서 다 이끌어가는 영화라기보다 모든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라는 점에서 찍으면서도 굉장히 든든하고 좋았다"라며 "여배우들의 시나리오를 많이 찾을 수 없는데 이 영화가 잘 돼서 같이 나눌 수 있는 여성 시나리오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엄정화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다른 배우들의 케미가 만들어낸 웃음을 담은 '오케이 마담'이 여름 극장가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오케이 마담'은 8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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