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66실점' SK 박경완 대행 "투수교체 내가 했다, 코치는 잘못 없어" [★수원]

수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08.03 17:14 / 조회 :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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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경완 감독대행. /사진=SK 와이번스


"교체 타이밍이나 그런 부분은 내가 결정했다. 투수코치 교체는 결코 문책성이 아니다."

SK 와이번스 박경완(48) 감독 대행이 1군 투수코치와 작전주루코치 교체 배경은 단지 분위기 쇄신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SK는 3일 최창호(54) PDA 투수코치와 서한규(47) 퓨처스팀 작전주루코치를 각각 1군 투수코치와 1군 작전주루코치로 불러 올렸다.

기존의 최상덕 코치와 정수성 코치와 보직을 맞바꿨다.

SK는 최근 5경기서 무려 66실점을 하는 등 마운드 붕괴를 노출했다. 이에 최상덕 코치가 책임을 지고 1군에서 물러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하다.

하지만 박경완 대행은 문책성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3일 KT 위즈와 경기를 위해 수원 KT위즈파크로 출근한 박경완 대행은 "최근 우리가 실점이 많았다. 문책성으로 보일 수 있는데 절대 아니다. 교체 타이밍이나 그런 부분은 내가 했다. 분위기를 바꿔보자는 취지"라 밝혔다.

투수코치를 퓨처스팀에서 부르지 않은 이유는 나이 때문이었다. 박경완 대행은 "우리 코치들이 대부분 어리다. 최창호 코치님이 중심을 잡아주실 역할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진영 코치나 최경철 코치 대신 정수성 코치가 내려간 까닭은 경력 때문이다. 박경완 대행은 "정수성 코치가 잘못해서 바꾼 것이 아니다. 2군으로 내린 것 부터가 미안하다. 이진영, 최경철 코치는 프로 첫 시즌이다. 1년도 끝까지 보지 않고 그런 결정을 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경완 대행은 지금부터라도 분위기를 조금씩 바꿔서 희망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완 대행은 "이대로 시즌을 마치면 내년도 힘들다. 쉽지 않겠지만 이렇게라도 움직여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다. 선수단이나 코칭스태프 모두 같은 마음을 가지고 분위기를 바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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