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 /사진=김휘선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자동차를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과거 에피소드도 '소환' 팬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지난달 31일 뷔가 방탄소년단이 브랜드 홍보대사로 협업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전시장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 예능 콘텐츠 '달려라 방탄' 촬영이 끝난 후 자동차를 구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진정한 홍보대사, 홍보요정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SNS상에는 뷔가 구입 했다는 제네시스 GV80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HMG저널 |
지난 2014년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에는 '오빠 하나 뽑았다'는 글과 주황색 미니카의 사진이 게재됐다. 뷔가 평소에 가지고 놀던 미니카의 사진을 올리자 팬들은 "귀엽다. 진짜 산 거야? 언젠가는 차를 사기를 바라. 빨리 면허부터 따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그런 뷔가 실제 자동차를 구입한 사실이 전해지자 팬들은 2014년 뷔가 올린 트위터의 글 일명, '성지글'을 찾아서 "태형이 자랑스럽다. 드디어 자동차를 샀어! 축하해" 등의 글과 함께 기뻐하며 GV80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뷔는 2015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놀이기구와 차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가 외제 차 3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을 하자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를 가지고 있다고 답해 놀라게 했다. 곧이어 사실은 미니카라고 밝혀 팬들을 웃게 한 바 있다.
이후 MBC모바일 예능 '꽃미남 브로맨스'에 출연했을 때 같이 출연한 배우 민재에게 미니카를 자랑하는 장난스러운 모습이 방송되기도 했다.
/사진=일본 VIVI |
팬들은 5년 전 뷔가 10년 후 모습에 대한 질문에 "부모님을 위해서 자동차를 선물해 가족들 모두 같이 여행을 다닐 것이 꿈이다"고 말한 것을 기억해내며 뷔가 구입한 제네시스 GV80이 혹시 부모님 선물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또 2019년 방탄소년단이 팰리세이드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에서 뷔가 차를 보고 감탄하면서 아버지에게 사드린다고 한 말도 다시 회자 되며 흐뭇한 팬들을 즐거운 상상에 빠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