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확진-4명 불확실' STL 덮친 코로나19 공포... 김광현 어쩌나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8.03 15:07 / 조회 :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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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AFPBBNews=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김광현(32)에게도 좋지 않은 소식이다.

미국 ESPN은 3일(한국시간) "복수의 세인트루이스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3일 현재도 테스트가 진행중이며, 공식 발표는 4일까지는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존 모젤리악 단장은 앞서 선수 1명과 직원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추가로 구단 내에 판정을 내리지 못한 4명이 더 있다고 설명했다"라고 더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1일 확진자 2명이 나왔다. 이에 밀워키와 치를 예정이던 4연전이 모두 취소됐다.

이런 상황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선수 중에도 있다는 소식. 여기에 '미판정' 상태인 인원도 4명이 있다. 자칫 구단 내 코로나19가 확산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일단 세인트루이스는 4일도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메이저리그와 세인트루이스는 4일까지 계속해서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5일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원정 시리즈를 치른다.

경기가 없으니 김광현의 등판도 없었다. 김광현은 지난 7월 25일 피츠버그와 경기에서 1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세이브를 올린 바 있다. 빅 리그 데뷔 첫 등판에서 세이브 성공. 이후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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