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이 쏘아올린 저격, 김구라→홍석천→강예빈 성희롱으로 '부메랑'[종합]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8.02 16:40 / 조회 : 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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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 남희석, 김구라, 강예빈 /사진=스타뉴스


개그맨 남희석이 쏘아올린 공이 김구라, 홍석천, 강예빈과 함께 자신까지 저격하고 말았다.

남희석은 지난 7월 29일 자신의 SNS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 있다"며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다.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 그러다보니 몇몇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남희석의 발언에 일부 네티즌은 공감한 한편 또 다른 네티즌은 뜬금없이 공개저격을 하냐며 갑론을박 했다. 논란이 커지자 남희석은 해당글을 삭제, 댓글로 "죄송하다", "이유가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키웠다.

남희석은 "돌연, 급작으로 쓴 글이 아니다. 몇 년을 지켜보고 고민하고 남긴 글이다. 또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작가님 걱정 때문에 삭제한 것"이라며 "콩트와 코미디를 하다 떠서 '라디오스타'에 나갔는데 망신당하고 밤에 자존감이 무너져 나를 찾아온 후배들을 봐서라도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약자를 챙겨주길 바란다"며 김구라를 저격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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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강예빈 인스타그램


이후 '라디오스타' 제작진, 홍석천, 강예빈으로 주변이 소환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방송을 통해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MC 김구라는 출연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저희가 지켜본 김구라 씨는 출연자들에게 무례한 MC가 아니다"라며 "김구라가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은 토크쇼인 '라디오스타'만의 캐릭터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구라를 공개 저격한 남희석의 인성이 반대로 대중들에게 저격됐고, 홍석천이 개그계를 떠난 이유가 재조명됐다. 온라인에서는 'KBS 군기반장'이었던 남희석 때문에 홍석천이 개그를 하지 못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홍석천은 자신의 SNS에 "내가 남희석 때문에 개그맨을 그만두게 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방송에서 했던 이야기가 앞뒤 맥락은 빠지고 자극적으로 포장돼 안타깝다. 지금 이 순간도 남희석과 누구보다 친하게 지내고 있고 남희석은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고 내가 좋아하는 동생이다. 김구라 역시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바라보는 마음이 안타깝다. 두 사람 모두 가볍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잘 마무리되길 바라며 조용히 믿고 기다려보려 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남희석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쏠렸고, 2일엔 과거 남희석이 강예빈의 SNS에 남긴 댓글이 성희롱성 발언으로 논란이 제기됐다. 남희석은 2017년 강예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키니 착용 사진을 올린 것에 "동생아 오빠가 그만.. 엄지와 검지로 그만.. 사진을 확대해서 봤다"고 댓글을 작성한 것.

성인지감수성의 인지가 민감해진 최근, 남희석의 과거 발언이 비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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