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강형욱, 맹견과 숨막히는 대치.."맹견 특집"[★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8.02 00:16 / 조회 :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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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개는 훌륭하다' 방송 화면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맹견 특집'편이 방송됐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 강형욱이 맹견과 숨 막히는 대치를 벌이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개훌륭'은 맹견특집으로 여름을 맞이해 특별 편성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6마리의 대형 맹견들과 함께 하는 보호자가 "개가 너무 사납다"며 의뢰를 해왔다. 보호자가 특히 교육을 부탁한 개는 오브차카종의 '머루'.

강형욱은 "이런 환경에서 맹견을 여러 마리 기르는 게 위험한 개를 만드는 지름길이다. 공격적인 개가 안 나올 수 없는 환경"이라고 했다. 이에 보호자는 눈물을 흘리며 "저도 아는데, 애들을 맡아줄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애들을 굶길 수는 없지 않나. 책임을 져야 하니까"라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도 "저분 마음도 공감이 가는 게 저렇게 무서운 개를 누가 입양해 가겠냐"며 보호자에 공감과 위로를 보냈다.

이어 강형욱은 보호자 외에 낯선 사람을 공격하는 맹견 머루를 위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머루는 강형욱을 보자마자 허벅지를 물 것처럼 달려드는가 하면 정면으로 돌진해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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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예능 '개는 훌륭하다' 방송 화면


강형욱은 머루를 기둥에 묶고 서서히 접근해가는 '친해지기' 교육에 돌입했다. 자신에게 가까이 올수록 매섭게 달려드는 머루에게 강형욱은 최소한의 방어만 취했다. 이는 외부인이 공격대상이 아닌 믿을 수 있는 사람임을 인지시키기 위함으로 머루가 낯선 사람에게 공격받았다는 인상을 주지 않는 것이 교육의 포인트였다.

결국 머루는 강형욱에게 꼬리를 내렸다. 강형욱이 다가가도 더 이상 공격하지 않았다. 이어 강형욱은 머루가 원수처럼 달려드는 또 다른 맹견 '쉐리'와 그가 잘 지낼 수 있도록 교육했고 견사에 가림막을 설치하도록 당부했다.

이후 보호자는 견사에 가림막을 설치해 반려견들이 서로를 보지 못하도록 차단을 하고 훈련에도 성실히 임하는 등 조금씩 개선되어가는 머루네의 일상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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