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박애리, 구한말 방불케 하는 옷장 공개 [★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8.01 22:5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KBS 2TV 드라마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화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박애리가 구한말을 연상시키는 옷들을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조카의 외출복이 마음에 들지 않는 박애리가 자신의 옷을 선뜻 내어주는 장면이 방송됐다.


박애리는 "외출복이 이게 뭐냐. 너무 짧고 얇다. 이모한테 예쁜 옷 많다"며 조카를 자신의 방으로 데리고 갔다.

옷장 속에는 한복을 비롯한 구한말 신여성복 스타일의 옷이 가득했다.

조카는 내키지 않아했지만 이모가 건네는 옷을 입고 함께 외출을 했다. 조카는 "이모가 '예쁘다, 예쁘다' 해주시니까 안 입을 수 없었다"며 말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최양락은 "조카가 참 착하다"고 칭찬했다.


image
/사진=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화면


집으로 돌아온 팝핀현준은 조카의 옷차림을 보고 바로 백화점으로 향했고 조카에게 29살 나이에 맞는 원피스를 사줬다.

시어머니는 “이렇게 입혀야지. 네 옷을 끌어다 입히면 되겠냐”며 박애리에게 면박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본인의 시간을 갖게 된 강성연이 친한 언니를 만나 김가온과 다투는 이유를 털어놓는 장면이 방송됐다.

강성연은 "사실 남편과 정말 많이 싸운다. 싸우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결국은 '자기애'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성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로의 일 그리고 서로의 자아를 찾는 것 때문에 기싸움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계속 남편이 이기적인 것처럼 느껴지더라. 이런 것들이 반복되면서 '저 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나'하는 생각마저 들었다"며 결혼 생활에서 힘든 점을 가감 없이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