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안치홍 전격 선발 제외 "파울 타구 맞았다, 대타 가능" [★부산]

부산=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8.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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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안치홍(30)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안)치홍이 대신 본기가 2루수로 들어간다. 어제 본인이 친 파울 타구에 맞아 조금 좋지 않다고 한다. 대타로는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롯데가 치른 68경기 가운데 66경기에 나서 타율 0.288 4홈런 30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안치홍은 KIA 상대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KIA전 8경기에 출장해 타율 0.100(30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부진하다. 잔부상이 있어 일단 휴식을 부여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허 감독은 전날(7월 31일) 9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안치홍 타석에서 번트를 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선수를 믿었기에 강공으로 갔다.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르고 상대가 어떤 작전을 사용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2,3루를 만드는 방법도 있었지만 거기서 승부를 보려고 했다. "고 설명했다.

롯데는 KIA 선발 임기영을 맞아 정훈(1루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한동희(3루수)-마차도(유격수)-신본기(2루수)-민병헌(중견수)-김준태(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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