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지성준, 무기한 출장정지 끝-72G 출장 정지 시작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7.30 18:12 / 조회 :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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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준./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가 지성준(26)에 대한 자체 징계를 내렸다.

롯데는 30일 "오늘 KBO 상벌위원회 결과에 따라 지성준 선수에 대한 구단 자체 징계위원회를 갖고 오늘(30일)부로 72경기 출장 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지성준에게 72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지성준은 이날 상벌위원회에 참석해 소명하는 모습도 보였으나 중징계를 받았다.

KBO는 "미성년자 강제추행 의혹 등 부적절한 사생활 문제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성준에 대해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72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롯데는 지성준의 사생활 논란을 인지한 뒤 면담을 통해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했고,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한 뒤 KBO 및 사법기관 판단 전까지 '무기한 출장 정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날 상벌위 결과가 나온 이후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무기한 출장 정지 조치를 해제하고, KBO의 징계를 존중해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는 "시즌 중 선수단 윤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 롯데자이언츠는 KBO리그가 추구하는 ‘클린 베이스볼’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팬들의 신뢰를 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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