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처음 만나는 러셀... 손혁 "아마 영상으로 확인했을 것" [★잠실]

잠실=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7.30 17:24 / 조회 :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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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왼쪽)과 유희관. /사진=OSEN
키움 히어로즈 에디슨 러셀(26)이 두산 베어스 좌완 선발 유희관(34)을 처음으로 만난다. 손혁(47) 키움 감독은 아마 영상을 통해 확인했을 것이라 밝혔다.


손혁 감독은 30일 잠실 구장에서 두산전을 앞두고 유희관을 상대하는 러셀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해줬느냐는 질문에 "특별한 이야기는 해주지 않았다. 아마 영상으로 봤을 것이다. 미국에 있을 때부터 주요 선발 투수들의 영상을 보내줬다.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인 러셀은 다소 생소한 유형인 유희관의 공을 볼 예정이다. 이날 러셀은 2경기 연속으로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선다. 유희관은 메이저리그에 잘 없느 느린 공을 주무기로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 대결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하성(3루수)-러셀(유격수)-이정후(우익수)-박동원(포수)-박병호(1루수)-김혜성(좌익수)-박주홍(지명타자)-박준태(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손혁 감독은 "박병호의 6번 배치는 더 편한 자리에서 치라는 의미다. 좌타자지만 박주홍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아무래도 유희관은 좌완임에도 좌타자가 피OPS가 더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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