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김구라 방송 태도에 쓴소리 "배려 없는 자세"[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7.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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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왼쪽)과 김구라 /사진=이동훈, 김창현 기자


개그맨 남희석(49)이 SNS를 통해 김구라(50·김현동)의 방송 태도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남희석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MC로 활약 중인 김구라의 태도를 꼬집었다.


남희석은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을 쓰고 앉아 있다"며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다"고 쓴소리를 냈다.

이어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 그러다 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

남희석의 이 같은 지적에 네티즌들은 엇갈린 시선을 보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구라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며 남희석의 의견에 동조하는가 하면, 다른 네티즌들은 "이런 글을 왜 공개적으로 쓰는지 모르겠다"며 도리어 남희석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구라는 과거에도 독설과 쓴소리를 내는 캐릭터로 여러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선배 개그맨 최양락은 2009년 방송된 MBC '명랑히어로'에서 김구라를 향해 "누구나 인신공격을 하면 웃게 돼 있다"며 "하지만 당하는 사람까지 웃어야 진짜 개그"라고 꼬집었다.

현재 남희석이 올린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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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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