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훔치기 논란, 류중일 강한 반문 "어떻게 그 상황에서 가능한가?" [★인천]

인천=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7.29 17:29 / 조회 : 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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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초 2사 1, 3루 상황 LG 오지환(오른쪽)이 달아나는 스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김호 코치, 홍창기-정주현과 기뻐하고 있다.
LG 트윈스가 사인 훔치기 논란에 휩싸였다. 류중일 감독이 반문했다.

류중일 감독은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전을 앞두고 "오늘(29일) 아침에 봤다. 전혀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사인 훔치기가 가능한가"라고 되물었다.

전날 LG는 SK에 24-7 대승을 거뒀다. 홈런 6방을 터뜨리며 팀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그런데 승리와는 별개로 사인 훔치기 논란이 불거졌다.

LG가 11-3으로 앞선 7회초. 김현수가 투런포를 날린 뒤 덕아웃에 들어오자 오지환이 "사인 잘 봤어"라는 말을 했다. 김현수도 손가락으로 중계카메라를 가리켰다.

야구 팬들은 오지환의 이 발언이 '사인 훔치기'에 해당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오지환이 타자 김현수에게 상대 팀 배터리의 사인을 훔쳐 알려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류중일 감독은 "원정 팀이 크게 이기고 있을 때는 세리머니를 자제하라는 사인이다. 그래서 (김)현수와 (유)강남이가 홈런 치고 하이파이브를 안 했다. 팬들께서 오해한 것이다. 거기서 어떻게 사인 훔치기가 가능한가"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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