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히터 팔카 영입' 허삼영 감독 "건강하게, 빨리 합류하길" [★대구]

대구=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7.29 17:22 / 조회 :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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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영 삼성 감독. /사진=OSEN
삼성 라이온즈의 허삼영(48) 감독이 새로운 외국인타자 다니에 팔카(29) 영입에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허삼영 감독은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앞서 팔카 영입에 대해 "영상으로만 경기하는 것을 봤다. 어떤 외국인선수가 오든 전력화 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고,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합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은 팔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기존 외국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31)의 허리 부상이 길어지면서 외국인타자 교체라는 칼을 꺼내든 것이다.

왼손 파워히터로 꼽히는 팔카의 장점은 장타력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154경기에서 타율 0.218, 29홈런 7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빅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2018년에는 124경기에서 타율 0.240, 27홈런으로 활약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성적은 통산 261경기에 출전, 타율 0.262 54홈런 146타점이다.

허삼영 감독은 "팔카의 장점은 장타력이다. 코너 외야수나 1루수 등 탄력적으로 포지션을 가져갈 것이고, 포지션 상관없이 붙박이로 써야할 것 같다. 장타력은 우리 팀에는 없는 콘셉트이다. 외국인타자 다운 퍼포먼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팔카의 타순에 대해서는 "팀에 합류한 이후 어떻게 훈련하는지, 퓨처스리그 경기 등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팀에 부족한 것이 3~4번이다. 고정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3~4번 타순이 나을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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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팔카.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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