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명단' 정은원 발가락 부상, 박상원 정비 차원 1군 제외 [★대구]

대구=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7.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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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원. /사진=OSEN
한화 이글스의 주전 2루수 정은원(20)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의 최원호(47) 감독대행은 28일 대구에서 열리는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 앞서 정은원과 박상원(26)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정은원은 새끼발가락을 다쳤다. 최 대행은 "전날(27일) 대전 SK전 도중 발가락이 좋지 않았다. 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하루 이틀 경과를 지켜 보겠다"고 말했다.


팀 불펜 박상원은 '정비 차원'에서 말소됐다. 지난 달 12경기 평균자책점 7.20, 7월 11경기 평균자책점 6.30으로 성적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직전 2경기 무실점 피칭을 선보여 부활 조짐을 보였지만 일단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게 됐다. 최원호 대행은 "박상원은 정비 차원에서 말소했다. 이틀 연속 연투한 상황이었고, 한 템포 정비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최원호 대행은 이날 팀 불펜 자원 정우람(35)과 강재민(23)에게 휴식을 주겠다고 밝혔다. 정우람은 27일 대전 SK전에서 2이닝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이날 한화는 투수 안영명(36)과 윤호솔(26)을 1군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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