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민호는 강심장' 류중일 감독 "첫 관중 경기, 더 즐길 것" [★잠실]

잠실=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7.26 16:02
  • 글자크기조절
image
류중일 LG 감독. /사진=OSEN
류중일(57) LG 트윈스 감독이 올 시즌 첫 관중 입장에 대해 "아주 반가운 일"이라며 기뻐했다.

류중일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첫 관중 입장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허허허"하고 웃으며 "아주 반가운 일이다. 경기를 할 때 관중분들이 어느 위치에서 응원할지 모르겠지만 반갑다.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면 더 많은 분들이 오실 것이다. 프로게임이라면 관중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선수들이 힘이 나고 집중력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개막 때부터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던 잠실구장이 이날 처음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잠실은 2424명의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전날(25일) 온라인 예매를 통해 전석 매진됐다.

이날 LG는 루키 이민호(19)를 선발로 내세운다. 류중일 감독은 "이민호가 (유관중 경기를) 더 즐길 것 같다. 이민호의 평소 얼굴 표정을 보면, 조금 긴장감을 즐기는 선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심장을 칭찬하며 "경기 내용을 봐야겠지만 잘 던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image
LG의 이민호. /사진=OSEN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