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관중 있어야 활력 있다, 선수도 집중력 생길 것" [★잠실]

잠실=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7.26 14:53 / 조회 :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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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사진=OSEN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53) 감독이 올 시즌 첫 관중 입장에 대해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태형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앞서 관중 입장에 대한 질문을 듣고 "야구하는 것은 똑같겠지만, 팬들이 들어오고 관중이 있어야 분위기에서 활력이 있다. 아무래도 관중이 꽉 차야 경기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이 (유관중 경기를) 낯설어하지는 않을 것이다. 관중이 있다고 긴장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집중력이 생길 것 같다"며 "선수나 1군에 처음 올라오는 선수가 아니면, 활기차고 집중력 있게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코로나19로 개막부터 무관중 경기를 이어오다 이날 처음 관중석 입장을 허용했다. 잠실은 2424명의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전날(25일) 온라인 예매를 통해 전석 매진된 상황이다.

관중석 재개는 지난 달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 방안' 중 거리두기 1단계에 따른 조치다.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황에서 스포츠 행사의 제한적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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