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회가 박세웅에게 "볼넷보다 피홈런이 더 낫다" [★고척]

고척=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7.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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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허문회(48)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선발 등판을 앞둔 박세웅(25)의 반등을 기대했다.

허문회 감독은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박세웅과 이야기를 해봤는데 더 자신있게 던지라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볼넷보다 홈런을 맞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성적을 보면 홈런을 맞는 경기가 성적이 더 잘 나왔다"고 말했다.


박세웅은 지난 18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3⅔이닝 5피안타 4볼넷 1사구 2탈삼진 2실점한 뒤 교체됐다.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선발 투수로서 소화해야 할 이닝 소화가 다소 부족했다.

이번 시즌 박세웅은 12경기에 나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하고 있다. 홈런 허용이 10개로 다소 많지만 투구수 관리를 위해 볼넷 허용을 최소화하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박세웅은 이번 시즌 키움을 처음으로 상대한다. 지난 시즌엔 키움 경기에 2차례 나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09로 평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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