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2' 정우성 "진지한 상황 속..벽을 허무며 연기했다"

건대입구=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7.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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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 사진=이동훈 기자


'강철비2 : 정상회담'의 정우성이 진지한 상황속에서도 유머를 즐기며 촬영했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강철비2 : 정상회담'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그리고 양우석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영화는 복잡한 국제정세 속 한반도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핵잠수함 속에 세 정상이 갇혀 있는 긴박한 상황에도 불구, 유머를 잃지 않는다.

정우성은 "저는 그 두 낯선 사람들(미국 대통령, 북한 위원장)의 액션에 리액션만 했다. 잠수함 함장실이 굉징히 비좁다. 영화 속 한놈은 담배 피고 한놈은 방귀를 낀다"라며 "앵거스 맥페이든이 방귀 뀌는 장면에서 실제로 방귀를 뀌더라. 냄새 나는 척 연기 할 필요가 없었다. 진짜인데 가짜인듯, 진지함 유지하지만 벽을 허물며 연기했다. 그런 상황 속에 있으면서 굉장히 즐기면서 작업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철비2: 정상회담'은 7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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