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우천취소? 박경완 대행 "긍정적, 내일 선발 박종훈" [★인천]

인천=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7.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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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 SK 감독대행. /사진=OSEN
SK 와이번스의 박경완(48) 감독대행은 이틀 연속 우천 취소 가능성이 높아진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23일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던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오후 4시 30분 현재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다음 날까지 비 예보가 잡혀있는 상태다. 전날(22일) SK, 롯데 경기도 비로 취소된 바 있다.


박경완 대행은 이날 경기에 앞서 '이틀 연속 우천 취소될 가능성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은 뒤 "우리에게는 긍정적이다. 지난 21일 선발이었던 리카르도 핀토(26·113구)의 투구수가 많았는데, 다음 주 화요일(28일)로 등판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또 롯데와 우리 모두 불펜을 많이 소모했다. (이번 우천 취소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SK는 오른손 투수 이건욱(25)을 선발로 예고했다. 2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박종훈(29)이 선발 등판한다. 박경완 대행은 "이건욱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선발 등판이 하루 정도 밀리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이틀 정도 밀리면 긴장감, 허탈함 등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 박종훈과 문승원(31)이 자기 등판 일정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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