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방수포 덮은 인천, 롯데-SK전 개시 불투명 [★인천]

인천=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7.22 15:45 / 조회 :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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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포가 깔린 인천SK행복드림구장./사진=심혜진 기자
경기 개시 3시간을 앞두고 인천 지역에 거센 장맛비가 내렸다.


롯데와 SK는 22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7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이날 롯데는 장원삼을, SK는 이건욱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전날 경기는 난타전 끝에 SK가 로맥의 끝내기 투런포를 앞세워 8-7로 승리했다. SK는 위닝시리즈를, 롯데는 반격에 나서야 한다. 인천 7연패 늪에서도 빠져 나와야 한다.

하지만 경기 개시 여부가 불투명하다. 경기 개시 3시간 전 갑작스럽게 굵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급하게 SK 구장 관계자들이 뛰쳐 나와 방수포를 깔았다.

운동장에 나와 몸을 풀던 SK 선수들은 실내 연습장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경기 개시 시간인 오후 6시 30분 즈음에도 비가 내리는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당초 기상청 예보에는 비구름이 없었다. 그러나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오후 7시까지 비가 오는 것으로 변경됐다. 또 예보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는 경기 진행 여부를 속단하기 힘들다. 일단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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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3시 30분 기상청이 발표한 인천 지역의 일기예보.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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