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워' 감독 "심은경 日활동 소식에..'잡아야 한다'" 캐스팅 비하인드

용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7.20 17:18 / 조회 :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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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미화 기자


'블루아워'의 하코타 유코 감독이 심은경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블루 아워'(감독 하코타 유코) 언론배급시사회와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심은경과 하코타 유코 감독이 함께 했다. 스케줄상 일본에 체류 중인 심은경은 화상 인터뷰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이야기를 전했다.

'블루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 (카호 분)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 분)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다.

하코타 유코 감독은 "키요우라 역할은 스나다와 쌍을 이루는 인물로, 스나다가 갖지 못하는 매력을 가진 여자아이로 그리고 싶었다"라며 "두 캐릭터가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것이 이 영화의 대부분이다. 스나다에게 필요한 부분을 키요우라가 재밌게 연기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재밌게 그려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코타 유코 감독은 "그래서 이 역할을 누가 맡으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했다. 그러다가 심은경이 일본에서 활동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잡아야 한다!'라는 생각이 섬광처럼 스쳐갔다"라고 전했다.


한편 '블루아워'는 7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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