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한화 외인 반즈, 좋아하는 韓 음식 삼겹살·김치찌개 [★잠실]

잠실=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7.19 00:02 / 조회 :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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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잠실 LG전에서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하는 브랜든 반즈. /사진=OSEN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타자 브랜든 반즈(34)가 1군 데뷔전을 치렀다.

한화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반즈는 1군 등록돼 곧바로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데뷔전 성적은 4타수 1안타. 4회초 우중간 2루타를 날렸다. 장타력이 부족한 한화가 반즈에게 기대하는 모습이다.

지난 2일 입국한 반즈는 그간 자가 격리 일정을 소화했다. 다행히 한국 음식에 거부감이 없는 등 새로운 생활에 큰 문제가 없는 모습이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를 통해 "스카우터에게 얘기를 들었는데 반즈가 삼겹살과 김치찌개, 김 등을 좋아하고 잘 먹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반즈는 팀 중심타선을 이끌어야 한다. 그의 최대 장점은 장타력이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통산 4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20홈런을 기록했다. 또 마이너리그 통산 1194경기에서 1165안타, 타율 0.262, 154홈런으로 활약했다. 최원호(47) 한화 감독대행은 이날 반즈를 4번으로 내보내 곧바로 경기에 적응할 시간을 주었다.

최원호 대행은 반즈의 첫인상에 대해 "상당히 의욕이 넘치는 것 같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왔는데, 확실히 다른 시즌에 왔던 외국인선수들보다 의욕이 넘치는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연습 때 반즈가 치는 것을 봤다. 가볍게 치기도 했고, 의식적으로 밀어치는 모습도 보였다. 기본기가 탄탄해 보였다"고 칭찬했다.

반즈의 수비 포지션은 외야수이다. 당장 19일 잠실 LG전부터 수비를 볼 수 있다. 최원호 대행은 "반즈의 몸 상태를 체크한 뒤 본의 의사를 물어보고 괜찮다면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최원호 대행은 반즈의 수비력에 대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중견수로 600경기 이상을 소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수비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앞으로 중견수(이용규·35), 우익수(반즈) 수비가 강력해질 것이다. 부상 중인 노수광(30)까지 합류한다면 수비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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