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리뷰] '오지환 멀티포+임찬규 5승' LG, 올시즌 한화전 7전 전승!

잠실=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7.1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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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이 3회 홈런을 친 뒤 동료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LG가 한화전 7연승에 성공했다.

LG는 17일 잠실구장서 펼쳐진 한화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경기에서 8-0 완승을 거뒀다.


LG는 지난 5월 26일 대전 원정 경기 이후 한화전 7연승을 달렸다. LG는 올 시즌 한화와 7번 싸워 모두 이겼다. 또 KBO 역대 4번째로 팀 2300승 고지를 밟았다. LG는 32승1무29패로 5위를 유지했다. 반면 한화는 2연패에 빠진 채 17승46패를 기록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93구)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3패) 달성에 성공했다. 반면 한화 선발 김진욱은 4이닝(81구)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입단 3년 만에 첫 패배를 맛봤다.

사실상 일방적인 흐름의 경기였다. 특히 오지환이 멀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회 LG가 선취점을 뽑았다. 2사 만루에서 정주현이 우전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3회에는 1사 후 오지환이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LG는 5회 4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사 1루에서 오지환이 바뀐 투수 황영국을 상대해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올 시즌 7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4번째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순간이었다.

계속된 5회에 LG는 라모스가 12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낸 뒤 이형종이 좌월 솔로포(시즌 2호)를 작렬시켰다. 6회 LG는 김현수가 1사 1,2루에서 좌중간 적시타를 터트리며 8-0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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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가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친 뒤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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