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너', 액션에 갈증 있었던 오지호의 도전(ft.'올드보이'·'괴물' 무술감독) [종합]

용산=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7.16 16:26 / 조회 :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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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오지호가 영화 '프리즈너'를 통해 6년 만에 액션 영화에 도전했다. 그의 갈증은 대중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프리즈너'(감독 양길영)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오지호, 조운, 장영진, 서범식, 서인걸, 왕휘, 하제용, 줄리엔 강 그리고 양길영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프리즈너'는 사랑하는 아내를 죽인 범인을 쫓다 감옥까지 들어간 형사가 진범을 잡기 위해 참가하게 된 무자비한 교도소 살인 격투 게임을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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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즈너'를 연출한 양길영 감독 /사진=이동훈 기자


양길영 감독은 '올드보이'(감독 박찬욱), '괴물'(감독 봉준호) 등 다수의 영화, 드라마에서 무술감독으로서의 경력을 가졌다. 그는 '프리즈너'를 통해 처음으로 연출에 도전했다.

이날 양길영 감독은 "요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영화들이 나오고 있다. 외국에서는 현역 무술 감독이 액션 영화를 연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저 역시 그런 욕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걸 한 번 해보지 않겠느냐'고 하시면서 '프리즈너' 대본을 주셨다"라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양길영 감독은 "각색을 하면서 '당신이 해줘야 무술감독한테 연출권을 줄 거 같다'고 오지호 배우한테 이야기를 했다. 오래 전 선배님들은 연출, 연기를 하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현역 무술 감독에게 이런 기회를 줄 수 있냐고 했더니 오지호 배우가 흔쾌히 하자고 해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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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사진=이동훈 기자


오지호는 '프리즈너'를 통해 6년 만에 액션 영화를 촬영하게 됐다. 오지호는 극중 신세도 역을 맡았다. 신세도는 살인미수를 저지른 전직 경찰이다. 업무상 과실치상, 살인미수의 죄목으로 징역 5년형을 받고 서서울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격투 리그에 자진해서 출전하는 인물이다.

오지호는 "액션 영화를 6년 만에 양길영 감독님과 찍었다. 준비하면서 오랜만에 나이가 40대가 넘어가니까 힘들더라.액션이 많다 보니까 보여드려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까지도 닭가슴살로 하루 세끼를 먹고 있다. 저의 몸무게가 82kg까지 갔다가 현재는 78kg로다.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닭가슴살로 5개월로 버텼다"라고 덧붙였다.

또 오지호는 '프리즈너'를 만나기 전 액션이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양길영 감독님은 유명한 무술 감독님이시다. 워낙 유명하셨고, 저와는 인연이 없었다.언젠간 액션 영화가 들어올 것이라는 생각에 몸을 만들고 있던 차에 제안이 들어왔다. 감독님께서 액션을 조금 다르게 하고 싶다고 하시더라. 고민이 많았지만 같이 해보자고 했다"라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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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사진=이동훈 기자


줄리엔 강은 '프리즈너'를 통해 처음으로 조연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에는 '상사부일체-두사부일체3', '워킹걸'에 특별출연 및 우정출연한 바 있다. 그는 "의사 소통에 문제가 없었고 괜찮았다. 다행스럽게 촬영 중 부상이 없었다. 그래도 진짜 격투기와 액션 격투기가 달라서 그런 점이 어려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영화 촬영하는 게 전체적으로 참 재밌었다. 결과를 보는 게 제일 재밌다. 이날 시사회를 통해 스크린으로 처음 영화를 봤다. 그 전까지는 예고편만 봤는데 재밌게 봤다"라고 말했다.

오지호가 6년 만에 액션 영화에 도전했다. 정말 액션이 하고 싶었기에 몸을 만들던 중 '프리즈너'를 만났다고 했다. 그의 간절한 소망이 관객에겐 어떻게 다가갈지 주목된다.

한편 '프리즈너'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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