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해일·탕웨이·박용우, 박찬욱 '헤어질 결심' 호흡..신인 오디션 [종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07.16 10:05 / 조회 :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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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과 탕웨이, 박용우 등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에 출연한다.


박찬욱 감독이 4년만에 선보이는 한국영화 '헤어질 결심'에 박해일과 탕웨이, 박용우 등이 호흡을 맞춘다. 박찬욱 감독은 이들 외에 주요 배역에 새로운 얼굴을 등용하기 위해 대거 오디션을 진행 중이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용우는 최근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가제)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실족한 남자의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그 남자의 아내를 조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박해일이 형사 역으로, 탕웨이가 산에서 죽은 남자의 아내 역으로 출연한다. 박용우는 탕웨이와 관계된 주요 인물로 출연할 예정이다. 세 배우 모두 박찬욱 감독과 첫 작업이다.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을 그동안 작업을 같이 해온 배우들이 아닌 새로운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려는 듯하다. 박해일, 탕웨이, 박용우 뿐 아니라 배역 대부분 캐스팅을 오디션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에서 오디션을 통해 김태리를 발탁,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얼굴을 소개했다. 때문에 '헤어질 결심' 오디션에서 어떤 배우가 발탁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이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멜로영화라는 점에서 한국 뿐아니라 전세계 그의 영화팬들에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여느 멜로와는 다른, 박찬욱월드에서 피어난 멜로라는 점이 화제를 모을 것 같다.

당초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 이후 영국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을 찍은 뒤 오랜 기간 준비해왔던 '액스' 영화화를 진행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액스'는 박찬욱 감독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자신의 대표작이 될 것이라고 할 만큼 애정을 갖고 있는 프로젝트였다. 하지만 투자 등 여러 문제로 '액스' 준비에 난항을 겪으면서 결국 박찬욱 감독은 새로운 영화 준비에 들어갔다.

박 감독은 국내외에서 준비하던 여러 프로젝트 중 '헤어질 결심'으로 방향을 잡고 지난 해 말부터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영화에 걸맞은 배우들의 일정을 체크한 끝에 먼저 박해일 탕웨이를 캐스팅했다.

박해일은 김한민 감독의 '명량' 후속작 '한산' 촬영을 마친 뒤,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 촬영을 마친 뒤 '헤어질 결심'에 들어간다. 박용우는 지난해 '카센타'로 관객과 만나고 올해 '유체이탈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마에스트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전세계 영화팬들을 열광시킬지, 올 하반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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