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유쾌한 칼국숫집X학구파 돈가스집에 '극찬'[★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7.16 00:46 / 조회 :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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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 '골목식당' 방송 화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포항 꿈틀로의 '해초 칼국숫집'과 '냉동 수제 돈가스집'을 재방문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촬영을 중단했던 포항 꿈틀로를 재방문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포항 꿈틀로 편은 지난해 12월부터 촬영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촬영이 일시 중단됐다 지난 5월 재개됐다. 3개월 반 만에 돌아온 포항 꿈틀로는 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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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 '골목식당' 방송 화면


먼저 '해초 칼국숫집'에 방문한 백종원은 이전과 달라진 국물에 극찬했다. 이전 촬영에서 백종원은 냉동 해산물을 사용하는 사장님께 "포항의 특징을 살려 생물을 넣는 게 어떠냐"고 제안한 바 있다.


두 번째 방문에서 자신이 가르쳐 준 레시피 대로 한 해초칼국수를 맛본 백종원은 "국물 맛은 훨씬 좋아졌다. 처음 뵀을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 그런데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고둥을 손으로 직접 까서 넣는다는 게 생각은 쉽지만, 손님이 많이 온다면 엄청난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장님은 "그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노력 안 하고 되는 게 어디 있느냐"며 특유의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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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 '골목식당' 방송 화면


이어 백종원은 '수제 냉동 돈가스집'을 방문했다. "손님이 없다"며 위로를 전하는 백종원에게 수제 냉동 돈가스집 사장님은 "오히려 생각을 해 볼 시간이 있어서 좋았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자신이 연구한 '요리 노트'를 내보였다.

두꺼운 요리 노트를 본 백종원은 "이렇게나 많이 연구했나"며 놀라워했다. 사장님은 돈가스, 오믈렛, 죽 등 다양한 음식을 연구하다 결국 '죽'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사장님은 죽 위에 해물 소스를 얹은 '소라 돌문어 덮죽'을 내어왔다. 이를 보자마자 백종원은 "대박인데, 이거?"라며 "별로 흠 잡을 게 없다"고 극찬했다.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은 사장님은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백종원은 "이거 나도 사 먹겠다. 우리 동네에도 팔았으면 좋겠다"며 칭찬에 칭찬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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