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친정팀 상대 좋은 경기 원했다...서울 축하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7.15 22:15 / 조회 :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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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서재원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이 FC서울전 패배를 깨끗이 인정했다.

대전은 1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서울에 2-4로 패했다.

대전은 전반 4분 만에 터진 바이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6분 박주영에게 뼈아픈 실점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이어진 연장에서도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서울에 패하며 FA컵에서 꿈을 접어야 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게 아쉽다. 서울에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 이제 리그에 집중하고 싶다"고 총평했다.

이어 "사실 90분 안에 끝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최용수 감독과 저나 똑같은 상황이라고 본다. 연장까지 가서 체력적인 소모가 많다. 4일의 간격이 있기 때문에 잘 추슬러서 준비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 친정팀과 맞대결이었다.

항상 인연이라는 게 그런 것 같다. 열심히 하고 싶었고, 좋은 승부를 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두 팀 모두에 행운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잘 돼야 한다는 바람이 있다. 열심히 해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

- K리그1팀과 첫 맞대결이었다.

전술적인 변화도 줬다. 상당히 위험한 부분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전술적인 유리함을 갖기 위해 나갔다. 선수들이 잘 적응해줬다. 또 하나의 옵션을 가진 것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어느 팀을 만나도 대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 지난 경기에 비해 템포가 나아진 느낌이었다.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이다. 3백과 4백의 운영은 다를 수 있다. 한 가지를 이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들이 혼란스러웠을 거라 생각한다. 선수들이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고맙게 생각한다.

- 당일 서영재 선수의 입단이 발표됐다. 현재 몸 상태는 어떤가.

아직 같이 훈련을 시작 안 해서 판단하기 이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다고 생각한다. 공격성이 있기 때문에 활용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서영재는 풀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빌드업 상황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 에디뉴도 곧 합류할 거로 예상된다.

오늘 경기도 전방으로 나가는 연결고리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 스타일 자체를 봐야 한다. 어느 포지션에 세우는 게 나을지 고민해 결정해야 할 것 같다.

- 주말 수원FC전도 중요하다. 수원FC는 2군급으로 경기를 치렀다.

사실 고민을 안 했던 부분은 아니다. 하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프로 선수라면 주중 경기는 당연한 부분이다. 연장까지 갔지만 4일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 조절하면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정공법을 택했다. 선수들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

- 수원FC는 개막전에서도 만난 상대다. 그 때와 어떤 차이가 있나.

그 때는 4-2-3-1 형태로 섰기 때문에 서로 맞불을 놓는 경기였던 것 같다. 여러 가지를 대비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겠다.

- 박용지 선수가 부상을 당했다. 부상 정도는 어떤가.

경련 정도일 것 같다. 무리시키면 다음 경기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 교체를 했다. 큰 부상이 없어 다행이다.

- 이웅희 선수의 상태는 어떤가.

아직 정상적으로 훈련을 못하고 있다.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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