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토트넘 이적, 10일 안에 결정… 이적료 227억” (英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7.15 18:42 / 조회 :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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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괴물’ 김민재(24, 베이징 궈안)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10일 안에 결정된다.

15일 영국 ‘HITC’는 “토트넘이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27억)에 김민재 영입을 자신하며 10일 안에 결정된다”고 전했다.

현재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은 급물살을 탔다. 토트넘과 베이징이 원칙적으로 김민재 영입에 합의하고 이적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토트넘이 1,200만 유로(약 164억원)를 제시했다는 보도도 있으나 ‘HITC’는 이보다 많은 1,500만 파운드를 거론했다. 1,500만 파운드는 베이징이 원하는 1,700만 유로(약 234억원)와 비슷하다.

‘HITC’는 “김민재가 곧 토트넘으로 이적할 것이다. 10일 안에 움직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HITC’는 “김민재는 유럽에서 검증되지 않았기에 매우 흥미로운 계약이 될 것이다”라며 김민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하면서 “김민재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수비수다. 그는 토트넘 합류로 한층 더 발전할 것이다”라고 김민재가 지금보다 기량을 더 키울 것으로 내다봤다.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의 까다로운 워크퍼밋(취업비자) 조건도 채웠다. 워크퍼밋 발급 조건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0위권 국가 선수로서 최근 2년간 A매치에서 75% 이상 출전이거나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37억원) 이상을 기록한 선수’다.

현재 대한민국은 FIFA 랭킹 40위를 기록 중이며 김민재는 지난 2년간 A매치 25경기 중 84%에 달하는 21경기를 뛰었다. 또한 이적료도 1,500만 파운드가 거론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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