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공감' 이선희X찬열 '안부' 17일 첫 공개[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7.15 15:16 / 조회 : 75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EBS


가수 이선희와 엑소 멤버 찬열이 EBS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최초로 '안부' 무대를 공개한다.

'스페이스 공감'은 15일 EBS 공사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스페이스 공감' 연출을 맡은 오한샘 PD는 "노래가 줄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가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포기해야 했던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특집의 취지를 밝혔다. '스페이스 공감' 특집 공연은 17일 이선희를 시작으로, 24일 김필, 31일 최백호, 8월 7일 볼빨간사춘기까지 4명의 뮤지션과 함께한다.

제작진은 첫 주인공으로 이선희의 무대를 언급하고 엑소 찬열과 함께 한 16집 타이틀 곡 '안부'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선희와 찬열은 음원 못지않은 완벽한 라이브로 '안부'를 부르며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선희는 노래를 마친 뒤 "찬열 덕분에 음악이 한층 더 완성도 있어졌다"며 아낌없는 칭찬과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찬열 역시 "가사를 쓰기 위해 가이드를 듣는데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앨범 작업 중 느낀 점을 고백하며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뽐냈다.

이선희는 사전 인터뷰에서 "대중음악은 특별하지 않기에 특별한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누구나 부를 수 있고 들을 수 있기에 모든 걸 담아낼 수 있다"며 대중음악이 지닌 힘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공연에서 이선희는 자신의 음악 히스토리를 되짚었다. 데뷔곡 'J에게'와 1집 수록곡 '아! 옛날이여', '안부', '청춘', '낭랑 18세' 등 16집의 수록곡까지 라이브로 선보이며 이선희의 과거와 오늘을 아우르는 공연이 완성됐다.

이선희는 "나에게 노래란 내 마음을 숨김없이 다 쏟아내는 것"이라며 잔잔한 발라드부터 흥겨운 트로트까지 어떤 장르의 곡이든 그 안에 담긴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 열창했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