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억 이상 요구했어" 바르사, '쿠보 재영입 실패' 비판에 뒤늦은 해명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7.15 18:14 / 조회 : 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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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다케후사./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가 쿠보 다케후사(19·마요르카)를 다시 데려오지 않은 것에 대해 팬들의 비난이 큰 듯 하다. 바르셀로나 디렉터 사비에르 빌라조아나가 이에 대해 직접 나서 해명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간) "쿠보와 협상에 나서긴 했었다. 그런데 쿠보의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나 컸다. 이 밖에 조건, 기간 등도 맞지 않아 협상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금액 차이는 큰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느 지난 13일 브라질 19세 유망주 구스타보 마이아를 이적료 450만 유로(약 61억 원)로 영입했는데, 당시 쿠보는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요구했다는 후문이다.

쿠보는 FC바르셀로나에 입단해 유스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유소년 선수 이적 규정 위반 징계를 당하면서 쿠보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야 했다. FC도쿄에서 10대 나이에 J리그에 데뷔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의 가능성을 눈여겨 본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해 여름 계약을 체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와 실전 경험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마요르카로 임대를 보냈고, 꾸준히 성장 중이다. 쿠보는 이번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 마요르카의 강등권 탈출을 이끌고 있다.

라이벌 팀이 자신의 유망주를 데려가 키우고 있으니 바르셀로나로선 배가 아플 만하다. 바르셀로나 팬들도 쿠보를 다시 데려오지 못한 구단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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