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MTN 방송광고 신인상 "라면 CF 찍고파..노래와 딱!"[인터뷰]

여의도=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7.15 18:00 / 조회 : 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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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방송 주최 '2020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트로트 가수 영탁이 2020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 CF 스타상 신인 수상자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2020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이 15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 글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게 된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는 한 해 동안 방송광고를 통해 활약, 광고 산업에 이바지한 스타들이 나란히 CF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탁은 이번 시상식에서 CF 스타상 신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탁은 빙그레 광고에 출연했다.

이날 영탁는 스타뉴스와 만나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탁는 CF 스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가수가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고 한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활동하다 보니 상상하지 못한 여러 곳에 출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같은 경우도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설 수 있게 된 자리라고 생각한다. 늘 그래왔듯 좋은 기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탁는 향후 찍고 싶은 광고에 대해 "욕심 낸다고 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광고주 분들과 제품 이미지와 잘 맞딱들여진다면 그 무엇이라도 찍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제 노래 '찐이야'와 딱 맞아떨어지는 라면이 있다. 제 '최애' 라면이기도 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CF에 이어 최근 드라마까지 도전한 영탁이 향후 도전하고 싶은 분야는 영화다. 영탁은 "'내가 왜 영화에서 나와', 그런 날들이 올 수 도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든다. 실제 친한 고등학교 동창이 '타짜3' 감독이다. 자주 만난다"고 밝혀 영화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탁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고정 예능 프로그램과 '미스터트롯' 콘서트에 주력하겠다. 컨디션 관리 잘해서 팬들에게 좋은 에너지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했다.

영탁은 이날 수상과 함께 직접 '찐이야'로 축하무대를 선사, 시상식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영탁와 함께 장민호, 나태주가 CF 스타상 신인 수상자, 배우 성훈, 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CF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본상 부문에는 KB금융그룹의 '세상을 바꾸는 금융' 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롯데칠성음료가 마케팅 혁신대상, 동서식품이 브랜드 대상, 현대 모비스가 크리에이티브 대상 등을 차지했다.

2020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은 경제채널 머니투데이 방송이 한국방송 광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소비자들의 주목을 이끈 광고 중 최고의 재미와 감동을 준 작품들이 선정됐다. 또한 시청자 최우수상 부문의 경우 온라인 투표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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