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근 10경기 중 9G 무실점, 이강철 감독의 '믿을맨' 변신 중 [★수원]

수원=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7.15 16:56 / 조회 :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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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근. /사진=OSEN
KT 위즈의 불펜 이보근(34)이 변신 중이다. 이강철(54) KT 감독의 믿을맨이 돼가는 모습이다.

이강철 감독은 15일 수원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앞서 이보근의 좋은 활약에 대해 "저도 의외였다. 이보근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계속 좋다면 앞으로 잘 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해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이보근은 올해 KT서 이적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해 19경기에 출장해 평균자책점 9.72로 부진했지만, 올해는 10경기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KT 유니폼이 잘 맞는 모습이다.

특히 이보근은 올 시즌 10회 등판 중 9경기나 무실점 철벽 투구를 선보였다. 전날(14일) 수원 한화전에서도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팀의 7-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당시 손동현(19)도 불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8회초 상대 외야수 김지수(24)에게 솔로포를 맞기는 했지만, 실점을 최소화해 한화의 추격을 저지했다.

이강철 감독은 "손동현의 직구가 괜찮은 편이다. 포크볼도 괜찮다. 공이 밀려 홈런을 내주기는 했지만 본인이 극복해야 할 과정"이라면서도 "원래 최고 구속 시속 140km도 나오지 않는 선수였는데, 14일에는 최고 구속이 시속 146km까지 나왔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전에는 스코어 7-1만 돼도 8회 유원상(34), 9회 김재윤(30)이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서도 "다른 선수들이 잘해주었다. 이보근은 믿음 있는 선수로 가고 있다. 김민수(28), 조병욱(22)의 활약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타선은 그대로 갔지만 마운드에서 무너지지 않는 경기를 했다. 그 부분이 컸다"고 만족해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자리를 비우면 자신의 자리가 없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 지난 해 후반부에 성적이 좋았는데, 최근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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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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